요즘 초등학교에서 알바를 하는데 아침마다 아이들 체온을 제가 재요
자가진단으로 열이 없다고 체크하지만 열이 있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어제는 제가 여러번 쟀을 때는 37.8도, 38.0도 였는데 보건 선생님은 데려가서 (검사를 다시 하셨겠죠?) 괜찮다고 했었어요 그러고 나서는 체온계가 이상한가 해서 비교해봤지만 정상이었답니다
그러고 아이를 정상이라며 들여보냈어요
'엥 이게 무슨 경우람!'
저의 안전은 물론 초등학교의 안전까지 달린 일이라 걱정스러워서 알아봤어요
체온계 어디에 재야 정확한걸까?
이건 학교에서 쓰는 체온계에요
인트인 비접촉 체온계랍니다!
제 이마를 쟀을 때 36.4도가 나오네요
보건 선생님께서는 눈썹이 끝나는 곳 관자놀이 부근이 제일 정확하다고 하셨지만
밑에 사진을 봐주세요!
오른쪽 사진을 보면 0~5cm 이내에서 눈썹의 중앙을 향하게 해야한다고 나와있어요
저는 지금껏 아이들이 조금 높거나 낮게 나오면 3~4번 여러군데 쟀기에 그래도 정확한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제가 잰 곳은 이마, 관자놀이 양쪽, 목, 귀 뒤였습니다
인트인 비접촉 체온계의 생김새입니다!
원터치라 엄청 편해요 ㅎㅎ
그리고 접촉이 필요 없어서 더 안전하구요
체온을 잴 때 재는 부분(머리쪽)을 건들이면 안돼요!
정상체온일 때와 낮게 나왔을때입니다
높은 온도가 나왔을 때는 온도와 주황색 빛이 같이 들어와요~
소리도 끄고 켤수 있는데 저는 켜놔서 낮거나 높으면 삐삐삐 한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다른 체온계도 알아봤습니다!
수은 체온계
수은 체온계는 여러 체온계 중 가장 정확하다고해요.
하지만 사용하기 전 체온계의 수은이 35℃ 이하로 내려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35℃ 이하로 내려가 있지 않다면 체온계 위쪽 끝을 잡고 뿌리듯 흔들어 수은이 내려가도록 합니다
체온을 측정할 때는 체온을 측정하는 위치에 3~5분 정도 끼워넣고, 수은의 맨 위쪽을 정면으로 응시해 체온을 읽어요
사용 후에는 찬물로 씻어 보관해야합니다!
고막 체온계
고막 체온계는 고막과 고막을 둘러싼 피부의 체온을 측정하는 도구에요
귓불을 약간 잡아당겨 체온계를 넣을 공간을 확보한 후
귀에 체온계를 넣은 후 측정 버튼을 누르고 1~2초 후 신호음이 울리면 귀에서 빼 체온을 확인합니다!
고막 체온계는 수은 체온계와 달리 위험성이 적으며 보통 1~2초의 짧은 시간으로 체온을 잴 수 있어 편리해요. 고막 체온계는 항문 체온보다 0.5~1℃ 정도 낮게, 겨드랑이 체온보다 0.5℃ 정도 높게 측정되니 유의해 주세요.
귀지나 재는 각도에 따라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귀지를 정리한 후 사용해야합니다!
전자체온계
전자 체온계는 펜과 비슷한 형태의 체온계로, 구강이나 겨드랑이를 통해 측정합니다
전자 체온계는 체온을 재는 위치에 따라 사용법이 조금씩 다르니 정확한 확인이 필요해요
구강 체온을 잴 때는 혀 밑에 온도계의 측정 부분을 넣고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쉽니다
겨드랑이 체온을 잴 때는 측정 전 겨드랑이 땀을 닦아줘야해요
겨드랑이의 움푹 파인 부분에 측정부분을 밀어 올리듯 붙여 팔을 끼고 강하게 밀착 시킨 후
반대팔로 팔을 붙들어 주는 것도 좋아요. 약 5분 정도 측정합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26/2015102602957.html
이 표는 연령과 측정부위별 정상체온 범위에요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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