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드라이플라워를? 예쁜 꽃 드라이 플라워로 오래봐요

 

안녕하세요 놀라프에요

 

저번에 생일선물 포스팅 보셨나요?

안보신 분들은 요기 ▼▼▼

대학생 남자친구 생일선물!_나의 생일 이벤트의 모든 것, 선물꾸러미와 꽃 편지까지 ♥

생일선물 포스팅에 나왔던 꽃을 오늘은 드라이 플라워로 만들어보려고해요

 

에어프라이어로!

 

사실 저의 자취방에는 전자렌지가 없어요(?)

그래서 해보게 된 에어프라이어로 드라이플라워만들기!

 

사실 드라이플라워로 만들기 열악한 상황이었어요

너무 오래 둬서 줄기에 곰팡이도 피고, 꽃에는 아주 작은 벌레까지 ㅜㅜ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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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들을 정리해 줍니다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곰팡이와 벌레와의 전쟁이었어요 

일단 밑에 비닐을 깔고 줄기에 곰팡이 핀 부분을 잘라내었어요

또한 줄기만 남겨두고 잎들을 다 떼어주셔야해요

나중에 썩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

 

또 벌레를 털어주었어요 

털어도 털어도 붙어있어서 당황,, 하지만 최대한 털어주세요!!!! 

어떤 걸 깔고 털어주는게 낫겠죠?

 

 

 

2. 꽃을 에어프라이기에 돌려줍니다 

전→후

에기서 중요한 것은 온도에요

왜냐하면 우리가 치즈볼을 돌리듯이 돌려버리면

꽃은 재가 되고 말꺼에요 (!!!!)

 

그래서 제가 돌린 온도는 40도에서 1분씩 경과를 보고 변화가 없는거 같아서 40~80도에서 30초에 한번씩 열어봤어요

 

아무래도 낮은 온도(50~60도)에서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서 여유롭게 돌리는게 중요해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후 꽃에 물방울이 맺힌 것 보이시나요?

이렇게 물을 빠르게 뺄 수 있답니다!

 

그냥 말리면 벌레다 뭐다 썩는것도 걱정해야하고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1~2주로 끝내버릴 수 있어요 ♥

 

나머지 큰 꽃들도 돌려주었어요

 

큰 꽃보다 작은 꽃이 더 타기 쉬우니까 더 조심하셔야해요 ㅜㅜ

그래서 저는 작은 꽃들 먼저 낮은 온도로 돌려주었어요!

 

작은꽃 → 큰 꽃

 

 

그리고 이렇게 돌려주면 아까 그렇게 열심히 털었는데도 안나왔던 벌레들이 종이에 몇마리 죽어 떨어져있더라구요

돌린 후 사진(에어프라이어 안에 있는) 자세하게 보시면 까만 점이 있는데 그게 벌레 ㅜㅜ

 

그리고 너무 돌려주시면 안돼요 그냥 위에 사진처럼 물을 조금 빼주는 용도...!

말려버리겠다 하시면 타버릴지도~~~

 

 

 

 

3. 꽃을 한번 더 털고 에프킬라를 뿌려줍니다 

 

이렇게 꽃이 완성이 되어가고 있어요

건식사우나를 즐기고 안좋은 걸 빼내고 오신 꽃님들 ♥

저는 이상태에서 에프킬라 샤워를 시켜주었어요

 

또 혹시 모를 벌레의 위협을 예방하기위해!

저는 어차피 곰팡이 펴고 벌레 생겨서 망할 뻔 한 꽃 이렇게 죽나 저렇게 죽나 하면서

일단 뿌렸어요!  벌레 진짜 미워서 어떤 꽃은 다시 촉촉해졌나 싶을 정도 로 뿌렸는데

 

그냥 전체적으로 뿌려주세요

(너무 많이 뿌릴 필요 없어요!)

 

 

4. 꽃을 거꾸로 매달아준다.

 

 

저는 집게와 옷걸이를 이용해서 꽃을 거꾸로 매달았어요

이렇게 말려야 꽃이 마르면서 꺾이지않고 줄기부터 쭈르륵 마른답니다!

 

이렇게해서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면 돼요

그러면 꽃이 마르는게 점점 보인답니다

 

 

말린 후기, 2편으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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