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산학인턴 :: 벌써 한 달, 5주차 + 직장인이 몰래 우는 방법
벌써 해커스에 입사한지 한 달차 이다.
언제 2달이 가나 싶었는데
돌아보니 벌써 한달이나 됐다.
남은 한달도 아자아자 화이자!!!
5주차 두둥-등장
편의점에서 털어온
젤리와 과자 그리고 아침빵과 씨그램
오후에 반이 없어졌다.
월요일에는 집으로 가지 않고 피커스에 갔다
오늘은 클라이밍 동아리 친구들과 클밍 겸, 군대휴가기념, 육지로 다시 돌아온 기념 등등
하여간 만나기로 했었는데
내가 퇴근하고 뛰어갔는데
2중 약속잡은 군인은 이미 떠나고 없었다.
병과나 누나는 서우나다,,
이 날 버스를 타고 가다가 옆에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참 뿌듯했다.
저녁은 낚곱새
내 인생 첫 낚곱새인데 고춧가루도 없고 너무 맛있었다
맵긴했지만(샐러드로 순해진 내 입맛) 너무 괜찮았다!
밥먹다가 눈물 한 3번 흘릴뻔 했다.
(진짜임 ㅜ)
다들 회사에서 몰래 우는 법 보고가세요
저는 가끔 이렇게 웁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DM을 본 후 기분이 꽤나 좋았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는건
참 감사한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건
너무 쉬워보이지만 가장 어렵지 않을까 싶다.
다들 엄청 큰 닭가슴살이라고 오해했지만 그게 아니고
닭이랑 참치 뭐를 또띠아로 감싼거다
생각보다 맛있던! (이렇게 거하게 나오는 날이면 라면이 없다)
저녁은 토계볶!
토마토 계란 볶음
내 최애메뉴다.
중간쯤 쓰다보니 이게 인턴일기인지 그냥 내 일기인지 혼란이 오지만(?)
내 하루중 인턴이 8할이니까~대충~(???)
컴퓨터 배경화면을 바꿨다.
휴지통의 위치는 책상 밑 맨 오른쪽으로 바꿔서 인테리어 했다
왠지 정리가 엄청 깔끔하게 된 기분이라
집청소한것처럼 왠지 .. 편안하다
양파랑 닭가슴살이랑 섞은 샐러드
다시 깨달았는데 인턴일기가 아니라 샐러드 일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반박 못하겠다.
5주차 드디어 해드셋을 가져오다
진짜 외이도염 걸릴것처럼 귀도 너무 아프고 가렵고 해서
해드셋을 내가 꼭 가져오리다 생각을 300번 했는데
결국 가져왔다!
왠지 안아픈거 같고 노이즈캔슬링도 가능해서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다.
해커스가 우리도 한가위 선물을 챙겨주나보다
산학인턴이라 안주려나 싶었는데
8월에 퇴사를 하고도 챙겨주는 해커스 좋다.........
배를 주려나!
저녁으로 계란장조림과 복숭아를 먹었다
이번년도 처음먹는 복숭아 ♥
매일 비슷한 시간에 밥을 먹고 일찍 잠에들고(최대 12시반?)
일찍 깨는 습관이 들었다.
건강한 습관이 생긴거 같다.
내가 처음 보내본 휴무 쪽지...!
본인 오후 반차로 인해 자리에 부재하니
금요일 복귀후 처리하겠다!
보통 금요일에 오후반차나 휴무를 내시는 편이다
이번주도 내 강의 기획자분과 다른 강의 PD분도 오후 반차에 휴무셔서
내일 오픈하는 강의 오전에 끝내달라고 하셨다.
나도 금요일에 쓰고싶어욧!
남은 반차를 언제 쓸지 고민이다.
병원방문으로 반차를 사용했는데
오전반차는 1시 반 출근
오후반차는 12시 반 퇴근
12시에 점심시간인데 나 혼자 30분 더 일하니까 왠지 억울했다(?)
하지만 30분 더 일하고 엄청 일찍 퇴근하니까 이상했던거 있지?
그래도 왠지 오전반차는 늦게 일어날 수 있지만 중간에 일을 다녀오는 기분이라면
오후반차는 끊기지 않고 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병원예약시간 전에 시간이 한시간 남아서 깨우니를 보러 강남 비블럭에 갔다
배도 너무 고프고 배도 너무아프고 그랬지만 언니를 보니까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63 언주타워 지하 1층 비블럭 클라이밍
나는 비블럭에서 클밍을 하지는 않고 볼더프렌즈로 갔는데
원래는 둘이서 하려고 갔는데 문도가 면접보고 볼프!
윤도는 구경할겸 볼프! 4명이나 모였다 ㅎㅅㅎ
서울특별시 마포구 홍익로 25
아이패드 충전으로 해커스의 기둥을 뽑겠다(!!!!!)
소중한 나의 헤드셋과 커피
매일 커피 사먹으면 월급에 커피만 사먹고 남는 돈은 없을거같아서
집에서 타온다
아침에 좀 마셔야 잠이 깨고
회사에 얼음이 없어서 미지근한 커피를 먹고싶지 않다
그래서 텀블러서 커피타고 얼음 꽉꽉!!!
한입먹은것 같은 과자.
하지만 옆에서 갓 꺼내준 과자
꽤나 맛있던 유부뭐시기!
어릴떄 소풍가던 기억 다들 알거라 믿는다.
나도 강제승인 되는 휴가 쓰고싶다(?)
상황설명 : 휴무를 쓸때 인수자를 등록해야하는데
대충 아무나 하면 됨. 프로님이 나를 지목. 내가 안된다고 쪽지함. 그냥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울할땐,, 레몬사ㅌ,,,
프로님이 주신 초콜렛이지...!
2+1이라고 3봉지 사온 프로님,, 귀엽다,,
사후결제 받기
난 급건이라 사용하고 와서 쓰라고 했다.
집에 너무 가고싶은 급건인데 이건 어떻게 안될까요
일할 맛을 더 내기 위해서
핑크색 마우스로 변경했다
크고 핑크색이니까 왠지 기분 좋음
대각선 자리 프로님께 도움받다가 냅다 자랑했다.
내 바탕화면과 내 마우스,,
저번에 봤었을때도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하셨다 ㅎㅅㅎ
어디선가 자꾸 굴러들어오는 허니아몬드,,
냅다 졸고 있어서 언제 받았는지도 모른체 내 책상에 있었다 ㅋㅌㅋㅋㅋㅋ
한 2번 더 준거 같다,,, 프로님 채고,,,
그리고 빠지면 섭한 마이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쭈 ㄹㅇ 한통은 내가 먹음
이번주도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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